여전도회 장학회 대학생 64명 장학금 지급

여전도회 장학회 대학생 64명 장학금 지급

[ 여전도회 ] 제39회 총회 열어 지난회기 장학금 지급현황 보고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3월 22일(금) 17:05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특별위원회인 여전도회장학회(이사장:이연옥)의 제39회 정기총회가 20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입회원 3명의 환영 후 개회가 선언되어 사업 및 감사, 수지결산 보고가 이어졌다. 사업보고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장학금 지급, 요람 발송, 장학생과의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총회직영 7개 신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학생 64명에게 총 8071만6000원의 장학금이 집행됐다. 현재까지의 장학금 지급 누적액은 1081명에게 약 15억 가량이다.

안건토의에서는 신년도 사업계획안 인준과 수지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또한 회원 증모와 장학기금 모금 방안이 논의됐다.

신년도 사업으로는 2019년도 요람 280부 제작, 4월 5일 장학생과의 간담회, 장학금 지급, 10월 중 야외수련회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부이사장 박만순 장로의 인도로 열려 김문경 목사(장신대 옥은석좌교수)가 '여자의 믿음!' 제하로 설교했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의 격려사를 전했다.

여전도회장학회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인재양성을 통하여 한국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를 육성하고 훈련하는 일에 기여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설립됐다.

1976년 당시 이영숙 총무가 은퇴하면서 헌금한 퇴직금이 시작의 근거가 된다. 그동안 7개 총회직영 신학교 군목후보생과 여성지도자, 서울여대의 여성지도자 양성에 집중적인 장학 후원을 해왔으며,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과 해외에서 성서신학 분야의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여성지도자를 지원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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