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2019-1학기 개강

계속교육원 2019-1학기 개강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3월 06일(수) 13:22
교회 여성지도자 배출의 산실인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은 지난 4일 여전도회관 14층에서 2019학년도 1학기를 개강했다.

이번 학기 일정은 4일 개강예배 후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5월 20일 종강예배 및 제34회 찬양경연대회로 끝난다.

지도자반 1학년은 장신대 이치만 교수와 본회 총무 윤효심 목사 등으로부터 '여전도회학', 장신대 김성중 교수에게 '새로운 교육', 장신대 김진명 교수에게 '모세오경의 이해'를 배운다.

지도자반 2학년은 장신대 김경은 교수에게 '기도의 실제', 장신대 박경수 교수에게 '종교개혁과 여성', 장신대 장흥길 교수에게 '산상보훈'을 수업한다.

연구반 평생교육원은 필름포스 최은 박사와 필름포럼 성현 목사에게 '영화로 읽는 기독교 신앙', 대한성서공회 이두희 목사에게 '누가복음 강해', 모세골 양정호 목사에게 '영성의 역사와 여성'을 수업하게 된다.

계속교육원은 출석관리가 철저해 학기 동안 4번 이상 결석하면 유급처리되어 해당 학기가 인정되지 않는다. 개강예배와 1일 수련회는 출석 일수에 포함되며, 결석생은 졸업시 개근상과 정근상 수상에서 제외된다.

계속교육원은 어린 자녀들을 둔 교육원생들을 배려해 탁아방을 운영하고 있다. 탁아방 장소는 수업이 열리는 여전도회관 1002호다.

한편 개강예배는 계속교육원 이사 이숙자 장로의 인도로 열려 에벤에셀중창팀의 특송, 성암교회 조주희 목사의 '꼬부라져 펴지 못하는 아이' 제하의 설교,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의 격려사, 계속교육원 이사장 김희원 장로의 소개, 계속교육원 국장 채송희 목사의 오리엔테이션 및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계속교육원 이연옥 원장은 서면인사를 통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교회 여성들은 민족의 현실에 아파하며 3.1운동의 물결에 동참하여 목숨을 내놓고 나라를 지키려고 했다"며 "지금은 가정과 교회와 민족이 어수선한 때인데, 이러한 시대에 계속교육원의 교육을 통해 교회와 민족을 끌어안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교회 여성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계속교육원은 1983년 3월 개설된 후 그동안 35회에 걸쳐 39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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