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미래지도자세미나 제42회차 폐막

여전도회 미래지도자세미나 제42회차 폐막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2월 27일(수) 11:00
제42회를 맞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미래지도자세미나가 26일 재경ㆍ중부지역을 마지막으로 전국 3개 지역의 행사를 모두 마쳤다.

미래지도자세미나는 여전도회 운동의 목적과 사업을 알게 하며, 21세기를 주도해가는 교회여성으로서의 지도력을 육성하고, 교회의 모든 봉사와 섬김에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29일 호남지역에서 개막한 후 19일 영남지역과 26일 재경ㆍ중부지역 20~50대 여전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개최됐다.

재경ㆍ중부지역 세미나는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27개 지연합회 50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미래지도자세미나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비교적 젊은 회원들이 높은 교육 열망이 확인됐다.

이번 세미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윤효심 목사의 여전도회 소개로 첫 특강이 시작됐다. 윤 목사는 여전도회의 주요사업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실천을 위한 연합을 강조했다.

이어 대전신학대 김윤태 교수가 '선교사로 사십니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선교의 정의와 전도와의 차이점을 우선 설명하며 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올바른 선교의 사명과 방식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선교적 삶은 하나님이 자신을 왜, 여기에, 지금 보내셨는지, 하나님이 나와 나의 인생과 나의 자산을 통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묻는 삶을 말한다"며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은 '선교를 하는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선교적 교회운동은 교회를 프로그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선교적 교회는 선교적 삶을 사는 이들의 공동체다. 그럴 때 비로소 회중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적 의사결정 구조도 가능해지고 교회의 선교적 사역의 자발적 실행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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