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회도 빠짐없이 소득 신고 할 수 있도록"

"한 교회도 빠짐없이 소득 신고 할 수 있도록"

재정부 세정대책위 전문가 모임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2월 07일(목) 14:02
사진은 지난 1월 29일 전주 전북지역에서 진행된 종교인 소득세 관련 세미나
종교인 소득세 신고와 관련, 전국교회를 돕고 지원하기 위해 총회 산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재정부(부장:이종렬) 세정대책위원회(위원장:정찬흥)는 지난 1월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3-3차 임원회 및 전문가 모임을 갖고 노회에서 추천받은 전문가들을 권역별 지도 담당자로 배정했다.

총회 재정부는 지난해부터 권역·노회별로 종교인 소득세 관련 교육을 진행해왔지만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목회자나 교회들을 위해 이같이 권역별 지도 담당자를 세우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각 노회에 공문을 발송해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인 추천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권역별로 담당을 정하고, 총회 재정부가 교육하는 교재를 중심으로 통일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종교인 소득세가 시행되면서 직원이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는 국민연금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므로 이에 따른 퇴직금 산정 문제 등과 관련한 논의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재정부는 지난 1월 31일 각 노회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교육을 받지 못한 교회나 목회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각 권역별 세무상담 및 지도 전문가를 선임했다"며 "노회에서도 지교회 교육 및 신고 상황을 파악해 한 교회도 무신고로 인한 가산세를 부과받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권역 담당 전문위원.

▲수도권:조인주 서창열 김윤재 ▲중부:조한명 김덕수 ▲대구·경북:전진관 ▲부산·경남:김대빈 ▲광주·전남·전주·전북:박경일 강상춘 ▲제주:김진호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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