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2월 11일(화) 16:29

한국교회 여성지도력 배출의 산실인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이 지난 10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제35회 일반과정과 제22회 전문과정 졸업예배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일반과정으로 지도자반 35명, 계절단기 62기 31명, 계절단기 63기 24명을 비롯해 전문과정 8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생들은 반별로 수료증을 수여받고 동문회 입회선언을 통해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준비된 교회 여성지도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사장 김희원 장로가 수료증을 수여한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이사장상 심우봉 연구반 반장, 원장상 이석심 지도자반 반장, 회장상 이현주 지도자반 총무와 김영기 지도자반 회계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동문회장상은 김주옥 계절단기 62기와 김상희 계절단기 63기 등이 수상했다.

봉사상은 신인순 김은숙 계절단기 62기, 정기호 신숙경 계절단기 63기 등이 수상했다.

또한 개근상은 지도자반의 김영기 현화선 등이, 정근상은 지도자반의 이석심 권순화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사 신성애 장로의 인도로 열린 졸업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설교했으며, 수료식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권면을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더욱 성숙한 선교여성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속교육원 2019학년도 1학기 개강은 2019년 3월 4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지도자반은 연구반에, 연구반은 평생교육원에 진학하면 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제42회 총회에서 희년(1978년) 사업과제로 평신도 훈련원을 신설하여 지교회와 연합회 회원들의 지도력을 계발할 수 있는 재교육의 장을 개설하고 여전도회원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2년 과정인 월요일반과 수요일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지도자반과 계절단기반, 사모평생교육대학원, 연구반과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