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본보에 '아카이브 기금' 5천만원 쾌척

여전도회, 본보에 '아카이브 기금' 5천만원 쾌척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2월 07일(금) 16:05
본보가 언론환경의 변화와 디지털시대의 흐름에 대처하고자 추진 중인 '아카이브 사업'을 위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가 5000만원을 쾌척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순미 장로(영락교회)는 6일 본보를 방문해 사장 안홍철 목사에게 '아카이브 사업'에 공감대를 형성한 여전도회 130만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기금을 전달했다.

본보는 1946년 창간된 이후 현재까지의 4만쪽 분량 종이신문을 디지털화 해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자료화 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진행 중에 있다.

국내 주간신문 최고(最古)의 지령을 가진 본보가 아날로그 영인본으로 제본된 축쇄판 자료를 디지털화하며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금 전달식에서 김순미 장로는 "한국 근현대사와 교회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한국기독공보가 중요한 사료적 자료를 디지털화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후원을 하게 됐다. 특히 지난 수십년 간 여전도회의 선교, 교육, 봉사 역사도 한국기독공보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아카이브 사업에 더욱 큰 기대를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한국기독공보가 교회와 세상의 소통 도구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홍철 사장은 "총회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발행 장로교여성신문과 13년 전 통합한 후 한가족처럼 친밀하게 지내왔는데, 이번 여전도회 후원이 아카이브 사업을 진행하는데 큰 격려와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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