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영성,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 여전도회 ]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27회 실행위원 영성훈련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11월 21일(수) 18:00
지난 20~21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연합회 실행위원 영성훈련. 노영상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둘째날 실행위원협의회에서 강연하는 김희원 장로.
"성경은 인간이 겪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과의 관계로 진단합니다. 여성 리더라면 자신이 항상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실행위원 영성훈련이 지난 20~21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노영상 목사(호남신대 전 총장)는 신학자 헨리 나우웬과 리처드 포스터의 분석을 토대로 "영적 성장은 하나님, 이웃, 자신과의 관계를 바로 할 때 이뤄진다"고 강조하며, "영성과 리더십 훈련은 항상 이 모든 관계를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7회를 맞은 이번 영성훈련은 예배, 공동체 활동, 실행위원회, 실행위원협의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5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오후와 둘쨋날 오전에 진행된 실행위원회에선 주요 행사와 함께 역사전시관 준비상황이 공유됐다. 전국연합회는 연말까지 12월 3일 목회자와의 협의회, 10일 계속교육원 졸업예배 및 수료식, 11일 성탄축하 찬양예배, 13일 작은자 해외봉사, 17일 은퇴교역자 위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둘째날 협의회를 진행한 전회장 김희원 장로(치유하는교회)는 과거 선배들이 자신의 직능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던 내용들을 소개하며, 높은 참여정신과 책임감을 갖고 부서를 이끌어 갈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여전도회의 역사, 전통, 이념을 잘 배우고, 선배를 존중하며 후배를 사랑하는 실행위원들이 되자"고 말했다.

회장 김순미 장로(영락교회)도 "여전도회의 핵심가치인 복음전파와 증인된 삶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거룩한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참석자들은 창립 90주년을 맞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발전과 남은 임기 동안 하나됨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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