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대중문화 효과적인 선교전략은?

급변하는 대중문화 효과적인 선교전략은?

[ 여전도회 ] 홍보전략부 대중매체 세미나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1월 13일(화) 16:11
여전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선교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세미나가 13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마련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홍보전략부(부장:최인자)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대중매체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대중문화의 흐름 속에서 효과적인 문화선교 전략이 제시됐다.

개회예배에서 주제강연을 한 성현 목사(필름포럼 대표)는 "오늘날 시대의 흐름 중에 경계해야 할 두 가지는 속도와 양이다. 모든게 빨라야 하고 많아야 하니 점점 충분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열매 맺는 일을 힘들어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그러면서 성 목사는 "하나님의 방법은 기다리고 집중하는 것"이라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론'을 설명했다.

성 목사는 실천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광야로 들어가 아무도 찾지 않는 그곳에서 나의 실체를 보면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준비해야 하며, 모든 것을 다 가지려고하기 보다는 광야에 적합한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야 이후에 어떻게 살아갈지를 그려봐야 하는데, 흔들림 없는 소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쫓긴 사람은 시대의 흐름에 묻히지만, 시대에 맞선 사람은 시대의 흐름을 이겨내고 살아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특강 시간으로 여전도회 계속교육원국장 채송희 목사가 여전도회의 선교, 교육, 봉사 부문의 연합 역사와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또 영화평론가 최은 박사가 영화 '오베라는 남자'의 내용을 분석하며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독교적 요소들, 즉 만남(회심), 제자도, 십자가(죽음), 공동체, 성도의 부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순미 장로는 개회예배 인사말로 "선교여성으로서 급변하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 인터스마트폰을 통한 수많은 정보의 홍수를 접하며 어떻게하면 올바른 기독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야 하는지 모색해 보아야 한다"며 "모든 매스미디어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진실한 믿음의 사람들로서 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과 윤리관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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