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9월 27일(목) 15:13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산하 7개 부서와 8개 특별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본회 실행위원 및 각부 위원 연수회'가 40회차를 맞아 19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연합회 실행위원과 각부 위원, 특별위원회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다 '(시 86:11)라는 주제에 따라 제83회기 연합사업의 이해와 역할 인식을 높였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주제강연으로 남북평화시대 도래에 따른 한국교회 목회 생태계의 변화를 분석하며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변창배 목사는 "남북평화시대는 적대시하던 남한과 북한, 북한과 미국이 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때 한국교회는 각 교단의 교세 감소를 통해서 위기징후를 확인하고 있는데, 기왕의 잘못을 바로잡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회 개회예배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인사를 통해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하나님나라 복음 사역을 위하여 더욱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각 부서의 연합사업을 잘 이해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많은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가 제83회기 부서 운영지침과 위원 협력사항을 전달했으며, 주요행사 일정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식사 교제 후 각 부서 및 특별위원회 별로 모여 협의회를 갖고 현안들을 정리했으며, 여기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이어진 각 부 소개 및 종합보고를 통해 서로 공유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서는 기획행정지원부, 선교부, 교육문화부, 사회봉사부, 홍보전략부, 재정부, 작은자복지부 등이 있다.

특별위원회는 출판사업회, 옥합선교회, 한국교회여성연구소, 민족통일선교정책연구소, 여장로회, 계속교육원, 여전도회장학회,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등이 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