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아시아미션, 일본서 열매

여전도회 아시아미션, 일본서 열매

[ 여전도회 ] 어린이 선교 사역, 식사 제공등 돌봄 서비스 성과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7월 30일(월) 08:41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의 선교 프로젝트인 '아시아미션 7045' 중 한 곳인 일본의 선교지에서 최근 어린이 선교가 활기를 띄고 있다고 현지 선교사가 알려왔다.

일본 비전교회의 이혜진 선교사가 여전도회로 보내온 소식에 따르면, 2년 전부터 2주에 한번씩 어린이 식당을 열어 가난하거나 맞벌이가정,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저녁과 디저트를 제공하고 예배실에서 1시간 가량 놀이를 즐기게 한다고 전했다.

그중에서 빠짐없이 오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성경공부를 진행한 결과 7명의 어린이가 구주를 영접했다고 알려왔다. 올해는 매주 수요일에 어린이 식당을 연다고 한다.

이혜진 선교사는 "순수하게 성경말씀을 받아들이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음미하게 된다"며, "몇십년이 지나도 여간해서 변화되지 않고 고집스런 어른들보다 변화가 너무 빨라 사랑스럽고 감사가 넘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선교사는 "5~6학년 여자 어린이들을 어린이 식당 사역의 스태프로 세워 함께 봉사를 배우게 하며 차세대 리더십으로 자라가도록 소망과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어린이 4명과 함께 한국에 비전트립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여전도회 선교동역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아시아미션 7045'는 여전도회 70연합회가 아시아 45개국을 복음화하려는 결의로 시작된 선교 프로젝트다.

신동하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