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자"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자"

[ 여전도회 ] 여전도회 70연합회 임원단 '한자리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5월 30일(수) 18:18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70연합회 임원단의 지도력 강화와 직능교육을 위한 수련회가 5월 29~30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마련됐다.

이번 수련회는 주제를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롬15:13)'로 정하고, 2일간의 일정으로 70연합회 임원단과 본회 실행위원, 기획행정지원부 위원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회기 사업이해와 목적의식 고취, 임원의 지도력 강화, 선교 비전을 제시하고자 정기적으로 지연합회 임원단 수련회를 열고 있다.

개회예배에서는 김만준 목사(덕수교회)가 설교했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며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한국교회의 기도하는 어머니이자 선교여성으로서 사명을 가지고 각오와 결단을 더욱 새롭게 하여야 겠다"고 강조했다.

수련회 첫날 특강은 조갑제 칼럼니스트가 '그리스도인과 국가'를 주제로, 영남신학대학교 안승오 교수(선교신학)가 '선교와 여전도회'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안승오 교수는 선교와 전도의 개념 정의를 먼저 밝히며, 선교는 전도를 핵심으로 다양한 사역을 통해 기독교를 확장하는 일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안 교수는 한국선교를 위한 여성들의 헌신을 소개하며, 여전도회의 선교방향으로 신앙교육은 가정의 책임이라는 전제 하에 다음세대로의 신앙교육,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것, 기독교의 영향을 확산시켜 나라를 믿음으로 세워가는 것 등을 제안했다.

수련회 둘째날은 전국연합회의 주요 사업소개와 직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들이 연이어 진행됐다. 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는 지연합회 총회 개선사항으로 사전준비와 진행순서 등을 설명한 후 주요 연합사업을 소개했다.

강사로 직접 나선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여전도회 임원단의 자세와 사명감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전국연합회장을 역임한 김희원 장로(계속교육원 이사장)가 서기와 총무의 직능에 대해, 김진미 경리과장이 회계의 기본개념과 예산 책정 및 집행, 결산보고와 감사 준비 등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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