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평화와 화목 이룬 두 가정 시상

가정의 평화와 화목 이룬 두 가정 시상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05월 28일(월) 15:06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 63번째 가정주간을 맞아 지난 5월 24일 가정평화상 시상 및 새가정연구원 특강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 지난 5월 24일 능동교회에서 제63회 가정주간 기념예배를 드리고, 가정주간 가정평화상 시상 및 새가정연구원 특강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평화, 지금 이곳에'를 주제로 열린 특강은 임규일 목사(가정협 부회장·만성교회)의 사회로 김진덕 목사(가정협 회장·능동교회)의 주제설교, 유연영 소장(아름다운심리상담센터)의 주제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2018년 가정 평화상에는 이성재 조애리 가족과 박건태 김수연 가족이 수상했다.

이성재 조애리 부부는 엔젤만증후군을 갖고 있는 이정민 군(15세)과 함께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누리고, 이웃에게 전하는 삶을 살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엔젤만증후군은 발달지연, 발작, 경련을 보이며 보행, 배변 언어에서 만 2세의 발달단계를 보여 누군가 항상 곁에서 돌봐주어야 하는 중증장애를 동반하는 병이다.

네 자녀를 낳아 화목한 가정을 이룬 박건태 김수연 부부 또한 가정 평화상을 수상했다. 박건태 씨는 작은 농촌교회 목회자로 부부가 자녀들을 하나님의 선물로서 신앙으로 양육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사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정협은 1955년부터 매해 가정주간을 지켜오며, 가정평화캠페인 주제에 맞는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가정평화상을 수상해왔다.

이경남 knlee@pckworld.com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