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선교주일 총회장 목회서신/선교의 황금어장, 60만 명의 군대가 바로 '청년마을'

총회 군선교주일 총회장 목회서신/선교의 황금어장, 60만 명의 군대가 바로 '청년마을'

[ 교단 ]

최기학 목사
2018년 04월 17일(화) 14:14

제102회기 총회 군선교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도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60만 국군장병들과 군종목사 및 군선교교역자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총회는 제37회(1953년)와 제62회(1977년) 총회에서 매년 4월 네 번째 주일을 '군선교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했습니다. 총회 군선교주일은 총회와 지교회가 군선교 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주일입니다.

현재 우리 총회에서 파송한 59명의 군종목사(여성군종목사 3명 포함)들과 102명의 군선교교역자들이 군선교 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선발된 36명의 군종사관후보생들은 미래의 전문화된 군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선교는 한국교회의 미래이며, 청년장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황금 어장입니다. 입대 장병들이 군인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양육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청년선교의 텃밭입니다.

해마다 약 17만 명의 장병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있으며, 전역 후에는 지교회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군선교는 한국교회의 미래의 성장 동력이자 청년선교의 심장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군선교의 시대적 요청을 감당하기 위하여 군종목사 파송 10개 교단은 군종목사 파송 6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한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이 곧 헌당식을 갖게 됩니다.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완공을 위해 각 노회와 지교회 뿐만 아니라 기관 및 단체, 개인 등 많은 분들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경에 완공될 연무대교회 예배당을 통해서 젊은 장병들이 주님의 품안에서 군복무를 시작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02회기 총회는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마을목회'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60만 명의 군대가 바로 '청년마을'입니다. 다음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십자가 군병들을 양성하는 군선교 사역을 위해 4월 넷째주일(22일)을 총회 군선교주일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총회 군종목사나 군선교교역자들을 초청하여 군선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군선교를 위해 기도와 정성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군선교주일을 지키는 67개 노회와 8984개 전국교회와 성도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4월 2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최 기 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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