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장학회 지난 회기 장학금 6660여 만원 지급

여전도회 장학회 지난 회기 장학금 6660여 만원 지급

[ 여전도회 ] 21일 제38회 정기총회 개최 사업결산, 지난 회기 장학금 8개 대학 6664만6000원 집행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3월 21일(수) 17:02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특별위원회인 여전도회장학회(이사장:이연옥)의 제38회 정기총회가 21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신입회원 8명의 환영 후 개회가 선언되어 사업 및 감사, 수지결산 보고가 이어졌다. 사업보고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장학금 지급, 요람 발송, 야외수련회 개최 등이 진행됐다.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회직영 7개 신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학생 52명에게 총 6664만6000원이 집행됐다. 장학생 대상자는 여성목회자의 비전을 가진 자, 군목지원생, 목회지도자 및 해외연수생, 여성지도자의 덕목을 가진 자 등이다.

안건토의에서는 회칙수정과 신년도 사업계획안 인준 및 수지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회칙수정을 통해서는 이사회 이사 수를 기존 45명에서 50명으로 늘렸다.

신년도 사업으로는 2018년 요람 280부 제작, 4월 19일 장학생과의 간담회, 장학금 지급, 10월 중 야외수련회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부이사장 박만순 장로의 인도로 열려 부이사장 홍기숙 장로의 기도, 김문경 목사의 '저 넓은 바다를 향하여' 제하의 설교와 축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창립 90주년을 맞는 해인데, 선교여성들이 더욱 경건해 지기를 소원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더 많은 신학생들을 후원해서 영적지도자가 배출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께서 장학회 회원 모두의 노고를 위로해 주시고, 크게 축복해 주실줄 믿는다"고 말했다.

여전도회장학회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인재양성을 통하여 한국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를 육성하고 훈련하는 일에 기여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1976년 당시 이영숙 총무가 은퇴하면서 헌금한 퇴직금이 출발의 근거가 되었다. 그동안 장신대 군목후보생과 여성지도자, 서울여대의 여성지도자 양성에 집중적인 장학 후원을 해왔으며,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과 해외에서 성서신학 분야의 학위과정을 이수하는 여성지도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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