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훈련 20기 돌파

교회개척훈련 20기 돌파

[ 교단 ] 목회자 부부 1223명 참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3월 16일(금) 08:5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회개척훈련이 2009년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9년 만에 20기를 돌파했다. 훈련 참가자도 총 122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남택률, 총무:남윤희)는 지난 12~14일 충북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20기 총회 교회개척훈련 제1과정을 열어 교회 개척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했다.

목회자 70가정 1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회개척 훈련은 부장 남택률 목사(광주유일교회)가 설교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남윤희 총무의 '총회 교회개척훈련 과정 개요' 소개, 장동학 목사(하늘꿈연동교회)의 '목회자 부부사랑만들기', 이은하 교수(순천향대학교)의 '애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성찰 및 목회방향 탐색', 목회계획 그룹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남윤희 총무는 교회개척훈련의 목적과 훈련과정 등을 소개하면서 "교회개척은 지역 노회의 지역 복음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하에 이루어지고, 노회 및 지역교회의 협력과 지원 및 지도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총회는 지속적으로 노회가 목회적 기능을 회복해 노회 산하 지교회, 개척교회들을 지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노회에 권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장 남택률 목사도 인사를 통해 "총회 국내선교부는 교회 개척에 임하는 목회자들이 개척의 소명과 비전, 그리고 실제적으로 필요한 목회, 행정, 프로그램, 개척 상식 등의 교육훈련을 받고 교회 개척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조기정착과 교회 성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가 총회 교회개척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개척사역의 비전을 이루어 가시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번 20기 훈련에 참여한 용천노회 변재광 목사(동행교회)는 "부부사랑학교를 통해 목회자 부부간 관계 형성이 큰 도움이 됐다. 또 아내와 함께 목회의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게돼 참으로 유익했다"며, "개척의 길이 외롭지 않게 더 많은 분들과 목회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 형성되고 지속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국내선교부는 오는 4월 3일 전주동신교회 수양관에서 개척훈련 제2과정을 진행한다. 2과정은 목회자의 영성, 예배, 설교 등 목회를 돕는 실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권역별 교회 탐방, 5월 10일 주복교회 전체 탐방을 실시한 후 5월 24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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