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노인을 위한 백화노인복지관 운영 시작

태안군 노인을 위한 백화노인복지관 운영 시작

[ 교단 ] 한국장로교복지재단, 태안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3월 16일(금) 08:45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 사무총장:정신천)이 태안군으로부터 수탁받은 백화노인복지관이 지난 13일 개관식을 갖고, 충남노회 태안교회(조영준 목사 시무)가 5년간 위탁운영을 시작했다.

태안군은 2007년 설립한 태안노인복지관이 이용자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르자 총 82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2016년 8월부터 백화노인복지관 건축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백화노인복지관은 연면적 3764㎡(1138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돼 2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전자 칠판 등 최신 교보재가 완비된 교육실을 비롯해 다목적 강당과 문화 취미 건강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시설이 마련됐다.

조영준 목사는 복지관 위탁에 관해 "2007년 태안노인복지관이 설립됐을 때에도 태안교회는 수탁 준비를 했지만 타교단에서 수탁받게됐다"면서 "항상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제대로 섬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 목사는 태안교회의 노인 사역과 관련해 "태안지역엔 노인 인구가 많아 태안교회는 30여 년간 노인대학을 운영해오며 이들을 섬기고 있었다"면서 "예배 참석 인원 장년 700여 명 중 75세 이상이 130여 명이라, 자연히 노인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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