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교정선교부, 군종사관후보생 소집교육 실시

군경교정선교부, 군종사관후보생 소집교육 실시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3월 07일(수) 17:21

총회 군종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소집교육이 군경교정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문장옥) 주최로 6일 장위중앙교회(김학수 목사 시무)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올해 임관예정자 6명을 비롯해 장신대 신대원과 학부 26명, 연세대 학부 3명, 신대원 준비생 1명 등 36명을 대상으로 했다.

군경교정선교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군종사관후보생들에게 군선교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별도의 수련회도 열어준다.

제1특강은 '선배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군선교 이야기'로 군목 출신의 김학수 목사(장위중앙교회)가 경험담을 전했다. 김학수 목사는 군종 44기로 1986년 임관해 17년 간 군종참모 등으로 활동했다.

김학수 목사는 "군대 생리를 이해할 것을 우선 주문하고 싶다. 군목으로 활동하면 사병들을 주로 만날텐데, 군목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인 훈련소에서의 훈련을 받으며 사병들의 심리과정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 목사는 "임관 후에는 장교로서 너무 계급의식을 갖지 말고 부사관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장군같은 지휘관들은 군목이라도 '철저한 군인'이 되길 원하니 목사라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히면 안된다"며 "군인 가족들은 민간교회 교인처럼 신앙생활하고 싶은 영적 욕구가 많아 그들을 돌보기 위해 항상 기도하고 영성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2특강은 목사고시를 앞두고 있는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목사고시의 기본자세에 대해, 총회 고시위원회 서기 이대희 목사(우산교회)가 정보를 전달했다.

이대희 목사는 목사고시에 대한 기본정보 제공과 주의할 점, 출제 안내 등을 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 합격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