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계속교육원 2018-1학기 개강

여전도회 계속교육원 2018-1학기 개강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3월 07일(수) 17:19

교회 여성지도력 계발의 산실인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의 2018학년도 1학기가 5일 여전도회관 14층에서 개강했다.

이번 학기 일정은 5일 개강예배 후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5월 21일 종강예배 및 제33회 성가경연대회로 마무리된다.

지도자반 1학년은 에니어그램을 통한 내면성찰(서울장신대 이은하 교수), 여전도회학(장신대 임희국 교수와 여전도회 이윤희 총무), '오늘'의 자리에서 읽는 구약성서(느헤미야기독연구원 김근주 교수) 등을 배운다.

지도자반 2학년은 예수님 마음으로 성경 읽기(하맘성경연구원 이해원 목사), 찬양의 삶(장신대 백승남 교수와 이상일 교수), 동아시아와 한국교회(장신대 이치만 교수) 등을 수업한다.

연구반 평생교육원은 한국교회와 여성리더십(아태장신대 이선이 교수), 성서로 돌아가라(경주제일교회 정영택 목사), 영화로 읽는 기독교 문화(장신대 성석환 교수) 등을 수업하게 된다.

계속교육원은 출석관리가 철저해 학기 동안 4번 이상 결석하면 유급처리되어 해당 학기가 인정되지 않는다. 개강예배와 1일 수련회는 출석 일수에 포함되며, 결석생은 졸업시 개근상과 정근상 수상에서 제외된다.

계속교육원은 어린 자녀들을 둔 교육원생들을 배려해 탁아방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탁아방 장소는 수업이 열리는 여전도회관 1002호다.

개강예배는 이사 신성애 장로의 인도로 열려 에벤에셀중창팀의 특송, 박의일 목사(신장위교회)의 '구약에서 배우는 여성 리더십' 제목의 설교,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의 격려사, 이사장 김희원 장로의 소개, 채송희 국장의 오리엔테이션 및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박의일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의 지도자는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사에 따른 것이라는 것을, 구약의 여러 여성 지도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올바른 배움과 깨어있는 여성리더로서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격려사로 "무엇보다 영육간에 강건하여 시대적 사명을 다하시기를 기대한다"며 "계속교육원 수업을 통해 은혜와 말씀으로 내면이 더욱 성숙하여져서 어디를 가나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여전도회 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속교육원은 1983년 3월에 개설된 후 그동안 34회에 걸쳐 38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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