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꿈꾸는 교회, 선교 전초기지로

캄보디아 꿈꾸는 교회, 선교 전초기지로

[ 교단 ] 보목교회 헌당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03월 06일(화) 21:04

제주노회 보목교회(김인수 목사 시무)는 지난 1월 7일 캄보디아에서 지교회 '캄보디아 꿈꾸는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고, 캄보디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를 위해 보목교회는 지난해 초 캄보디아 껀달 주의 더므라이출렁 마을에 교회를 세우기로 결의하고, 온 교인들이 선교의 마음을 모아 지난해 7월 1일 기공예배로 건축을 시작해 그해 12월 24일, 2층 규모의 예배당을 완공했다.

헌당예배와 함께 1월 4~10일 진행된 비전트립은 교육부 학생 30명과 장년 21명 등이 참여해 쌀 110포대를 전달하고, 워십과 댄스 등 문화 공연을 선보여 참여한 700여 명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완공된 캄보디아 꿈꾸는교회는 현지 사역자를 양성해 지역아동과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 역할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선교를 계획하는 선교사들과 한국교회 사이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수 목사는 "보목교회는 지난 수년간 여러 나라의 비전트립을 통해 선교의 사명을 키워왔고, 하나님이 이 꿈을 현실로 이루어주셨다"라며, "이젠 캄보디아 꿈꾸는교회가 캄보디아를 향한 선교의 소망을 가진 교회와 선교사들을 도울 것이며, 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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