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제41회 미래지도자세미나 폐막

여전도회 제41회 미래지도자세미나 폐막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3월 02일(금) 08:28

제41회를 맞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미래지도자세미나가 2월 27일 재경ㆍ중부지역을 마지막으로 전국 3개 지역의 행사를 모두 마쳤다.

미래지도자세미나는 여전도회 운동의 목적과 사업을 알게 하며, 21세기를 주도해가는 교회여성으로서의 지도력을 육성하고, 교회의 모든 봉사와 섬김에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30일 호남지역에서 개막한데 이어 2월 20일 영남지역과 27일 재경ㆍ중부지역 20~50대 여전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개최됐다.

재경ㆍ중부지역 세미나는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27개 지연합회 415명이 등록한 가운데 열렸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때에 다양한 소통방법과 거짓의 난무는 기본으로 돌아가서 본질에 충실해야한다는 사실을 더욱 인식시켜주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독교 신앙, 말씀, 기도로 무장된 선교여성들의 무릎의 헌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시대를 잘 읽으며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과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경ㆍ중부지역 세미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이윤희 목사의 여전도회 소개로 첫 특강이 시작됐다. 이윤희 목사는 여전도회의 역사를 비롯해 선교, 교육, 봉사 사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사명과 연합을 강조했다.

두번째 강의는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전임연구위원)가 '다음 세대를 품는 교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다니엘서 말씀을 중심으로 "다니엘서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야말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궁극적으로 누리게 될 이들임을 선포하고 있다. 강맹하기 이를 데 없던 넷째 짐승과 뿔의 패배 그리고 괴롭힘을 당하던 거룩한 백성의 승리는 다니엘서에서 줄기차게 등장하는 운명의 역전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환상이 지니는 의미는 참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이 힘을 얻게 되고, 지금 존재하는 끔찍한 현실이 영원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다니엘과 세 친구는 강력한 왕명을 끊임없이 거부하며 믿음으로 현실을 살아간다. 이를 통해 그 날의 승리를 현재에서도 계속해서 경험하고 있기도 하다"며 "그러므로 묵시는 미래의 승리를 붙잡고, 현재의 참담한 현실을 견뎌내고 맞서며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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