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미래지도자세미나 영남지역 개최

여전도회 미래지도자세미나 영남지역 개최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02월 25일(일) 17:42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 제41회 미래지도자세미나 두번째 순회차례인 영남지역 행사가 지난 2월 20일 영남신학대학교(총장:오규훈)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영남지역 세미나는 진주, 진주남, 경남, 부산, 부산동, 부산남, 울산, 경북, 대구동, 대구동남, 대구서남, 경동, 포항, 포항남, 경서, 경안, 영주, 평양남부산, 평양부산 등 19개 지연합회 5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때에 다양한 소통방법과 거짓의 난무는 기본으로 돌아가서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인식시켜주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독교 신앙, 말씀, 기도로 무장된 선교여성들의 무릎의 헌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시대를 잘 읽으며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과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특강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가 여전도회 역사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실천을 위한 사명과 연합을 강조했다.

두번째 특강은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전임연구위원)가 다니엘서에 근거한 강연으로 "다니엘서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야말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궁극적으로 누리게 될 이들임을 선포하고 있다. 강맹하기 이를 데 없던 넷째 짐승과 뿔의 패배 그리고 괴롭힘을 당하던 거룩한 백성의 승리는 다니엘서에서 줄기차게 등장하는 운명의 역전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환상이 지니는 의미는 참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이 힘을 얻게 되고, 지금 존재하는 끔찍한 현실이 영원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다니엘과 세 친구는 강력한 왕명을 끊임없이 거부하며 믿음으로 현실을 살아간다. 이를 통해 그 날의 승리를 현재에서도 계속해서 경험하고 있기도 하다"며 "그러므로 묵시는 미래의 승리를 붙잡고, 현재의 참담한 현실을 견뎌내고 맞서며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안승오 목사(영남신대 선교신학 교수)가 설교했다.

미래지도자세미나는 여전도회 운동의 목적과 사업을 알게 하며, 21세기를 주도해가는 교회여성으로서의 지도력을 육성하고, 교회의 모든 봉사와 섬김에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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