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 영곡봉사대상 시상

국제사랑재단, 영곡봉사대상 시상

[ 교계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02월 13일(화) 17:01
▲ 국제사랑재단 제5회 영곡봉사대상 시상식이 지난 8일 연동교회에서 열렸다.

(사)국제사랑재단(이사장:김유수)이 지난 8일 연동교회(이성희 목사 시무) 본당에서 제5회 영곡(靈谷)봉사대상 시상식 및 제1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이사 김승학 목사(안동교회)의 대표기도, 이사 이성희 목사가 '같은 사랑으로 섬깁시다'제하의 설교, 이사장 김유수 목사가 축도했다. 이성희 목사는 설교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가 되면 선"임을 강조하며, "국제사랑재단이 마음을 같이 해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국제적으로 사랑을 베푸는 귀한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시상식은 김유수 목사의 사회로, 준비위원장 엄기호 목사가 수상자 발표 및 심사경과 보고를 했다. 이어 5회 영곡 봉사대상은 국내 부문에 김원일 목사(신생교회)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수상했고, 국외부문은 전영수 선교사가 수상했다. 김원일 목사는 1999년부터 청량리역 서울역 등에서 노숙인, 알코올 중독자, 독거노인 등에게 무료급식 제공 등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꾸준히 해왔으며, 국외 부문을 수상한 전영수 선교사는 1991년와터 러시아와 C국에서 신학교 설립, 교회 개척, 탈북자 사역 등을 해왔다.

영곡봉사대상은 (사)국제사랑재단을 창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고 김기수 목사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데 헌신한 뜻을 기려 2009년에 제정되어 소외된 사람들, 낙후된 분야를 위해 희생적으로 봉사했거나 사회 일반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국내부문과 국제부문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어 열린 13회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17년 사업경과 및 결산보고, 2018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보고하는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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