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거룩한 선교를 위해 기도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거룩한 선교를 위해 기도

[ 교단 ] 세계선교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최기학 목사
2018년 02월 13일(화) 13:58

2월 18일 주일은 우리 총회가 제정하여 지키는 '세계선교주일'입니다.

우리 총회는 1907년 이기풍 선교사를 최초로 파송한 것을 시작으로 111년이 지난 지금은 801 가정 1,509명의 선교사를 90개국에 파송(2018년 2월 18일 기준)하여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입니다.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우리 총회는 제102회기 주제를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요3:16~17, 창12:3, 마9:35)'라고 정하고 세상을 사랑하시고 마을에서 사역을 펼치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의 세계선교도 건강한 선교로 나아가기 위해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더욱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국내뿐 아니라 파송한 선교사들의 수고와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지역교회와 노회 그리고 총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세계선교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노회와 현지선교회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개별적이고 지역교회 중심의 선교에서 체계적인 협력선교의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총회 산하 노회와 지역교회들은 총회 파송 선교사들을 우선적으로 후원하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총회 산하 노회와 지역교회들은 총회 선교사 계좌로 선교사들을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종교인 소득세 시행에 따라 지역교회-노회-총회가 선교사 후원하는 데 있어 투명한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총회 산하 노회와 지역교회들은 현지 선교사들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선교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선교는 주님의 명령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세계선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세상에 기쁨을 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세계선교는 한국교회와 세계 속에서 새로운 영적 활력소를 제공하여 교회가 다시 일어서는 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전 세계 선교사들과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득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2월 18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최 기 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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