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장애인 복지 위해 함께 노력

몽골 장애인 복지 위해 함께 노력

[ 교계 ]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몽골장애인사회복지단체 드림보트 MOU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02월 09일(금) 09:23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대표:유해근)이 몽골장애인사회복지단체 '고난을 넘어'(대표:OYUN.U) 및 드림보트(대표:이영민)와 지난 1월 22일 오전 11시 재한몽골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단체는 협약식에서 한국과 몽골의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몽골의 장애인들은 사회주의체제에서는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국가 혜택을 받았지만 사회주의체제를 벗어난 후 오히려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제도가 점차 줄어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 단체는 한국과 몽골 장애인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문화예술적 가능성과 욕구를 고취시키기, 도전의식 심어주기, 장애인 복지분야 종사자 및 학부모 교육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MOU체결 후 첫 사업으로 오는 5월 몽골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콘테스트를 함께 준비하는 한편, 오는 8월에는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이사진이 몽골에 관심있는 30여 명과 함께 몽골 방문단을 구성해 통일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탈북민을 위한 몽골평화캠프 예정지 방문, 아르항가이에 있는 학교와 재한몽골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태양광설치, 동방교회 및 네스토리안 교인들이 머물던 하락호름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