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 광고 재발방지 촉구

예장(대신) 광고 재발방지 촉구

[ 교계 ] 류태선 목사 등 목회자 6인, 본보 광고 관련 항의 방문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8년 01월 30일(화) 10:18

본보 제3124호(1월 20일자) 4면에 게재된 '담임목사직 승계에 대한 예장(대신) 총회의 입장'제하의 광고와 관련, 류태선 이승렬 김영철 성명옥 장병기 유재무 목사 등 목회자 6인이 지난 1월 25일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방문단은 "경영상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가능한지 모르지만 이 광고문은 우리 총회가 정한 세습을 금하는 헌법과 총회 헌법해석위의 해석을 역행하는 일"이라 밝히고, "광고물로 게재한 것은 세습을 하고 싶은 교회들을 호객하는 선전으로 우리 총회 기관지가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본보는 "예장대신총회 관계자가 해교단의 H교회 문제와 관련, K일보와 본보를 포함한 교계주요신문 4개사 등 총 5개사에 '담임목사직 승계에 대한 총회의 입장' 제하의 광고를 게재하겠다고 밝혔다. 접수된 문안을 보니 본교단 총회의 입장으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의뢰한 제목으로는 광고게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후 계속 광고게재 의뢰가 들어와 두차례에 걸쳐 '총회의 입장'을 '예장(대신)총회의 입장'으로 수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본교단과 협력관계 교단이 의뢰한 광고이지만 본보가 가지고 있는 광고 매뉴얼과 절차에 맞추어 엄정하게 처리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혼란이 있음을 유감으로 여기며, 오늘 항의방문하신 분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경청하고 차후에 혼란과 재발방지를 위해 매뉴얼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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