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2018년 정기총회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2018년 정기총회

[ 교단 ] 이응삼 명예총무 추대, 신임총무 남관우 목사 선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1월 26일(금) 09:4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회장:임은빈)는 지난 1월 25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년 은퇴한 이응삼 직전 총무가 명예총무로 추대되고, 신임총무에 남관우 목사(서울노회)가 임원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명예총무로 추대된 이응삼 목사는 "지난 20년 동안 순교자기념선교회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또 기도와 후원으로 순교 사역에 동참해주신 전국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생애도 명예총무의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며, 한국교회의 순교 신앙계승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순교기념사업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신임총무 남관우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순교 신앙을 계승하는 귀한 선교사역에 쓰임받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아낌없는 사랑과 기도로 응원해 주신 임은빈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역원, 직전 총무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가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선교 단체로 순교 신앙을 계승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또 이를 위해 순교신학 세미나 및 연구소 개설 등 다양한 사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교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를 받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처리했다.

선교회는 2018년 주제를 '순교신앙으로 희망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정하고, 순교신앙 전승과 순교 유적지 순례 등 관련된 사업 활성화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또 국내ㆍ외 순교 유적지 순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순교신앙의 학문적 정립과 연구모임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부회장 유종만 목사의 인도로 조남주 목사의 기도, 임은빈 목사의 '성령충만' 제하의 설교와 주건국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임은빈 목사는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가 순교자들의 숭고한 순교 신앙을 전승하기 위해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며, "어려워가는 이 시대에 한국교회가 순교신앙으로 복음의 본질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국내외 순교 유적지 순례 문의는 전화 02)763-853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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