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1천 토대교회ㆍ1만 평생회원 세우기 운동 전개

NCCK 1천 토대교회ㆍ1만 평생회원 세우기 운동 전개

[ 교계 ] 제66회기 1회 정기실행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1월 26일(금) 09:43

'에큐메니칼 운동 확대 및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기금 마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가 평신도 에큐메니칼 운동 확대 및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1천 토대교회, 1만 평생회원 세우기 운동'과 '에큐메니칼 공동선교기금 운동'을 제안했다.

NCCK 실행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6회기 첫 실행위원회 모임을 갖고 이홍정 총무가 보고한 이 같은 제안사항을 받기로 결의했다.

이홍정 총무는 "일천 토대교회와 일만 평생회원을 세우는 운동과 에큐메니칼 공동선교기금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NCCK 회원 교단과 기관들이 마음의 에큐메니즘을 회복하고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한 공동의 이해와 비전을 새롭게 하므로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운동이다"라며 회원 교단과 전국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실행위는 이 총무가 제안한 NCCK 회원 교단과 기관을 중심으로 한 '평신도 포럼' 구성안도 허락하고, 포럼을 중심으로 평신도 에큐메니칼운동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실행위는 제주4.3평화재단, 노근리 국제평화재단, 5.18기념재단, 4.16재단과 공동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이 총무의 제안도 허락했다.

이홍정 총무는 "평신도 에큐메니칼운동을 활성화하는 일은 NCCK를 위해 필요한 사역이다. 또 사회는 한국교회가 사회통합을 위한 평화중재자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라며, "이 일은 한국교회가 평화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하는 전례들을 만드는 일이 될 것이며, 냉전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하는 일과도 연결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실행위는 이날 지역 교회와 에큐메니즘의 활성화를 위해 이홍정 총무가 제안한 목회수첩(애플리케이션) 제작 제안을 허락하고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양질의 목회 및 선교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선 'Bible 25'와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 목회자들과의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NCCK 실행위는 이날 직원들의 처무규정도 개정했다. 또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이사 중 임기 만료 및 만료예정인 이사 3인 대신 안광덕 오경남 정기대 이사의 교체를 승인했다.

한편 실행위는 오는 2018년 부활절 맞이는 '평화가 있기를(요20:21)'을 주제로 4월 1일 부활절 예배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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