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한국교회와 교우들에 큰 걱정 끼친 것 깊은 사과"

명성교회 "한국교회와 교우들에 큰 걱정 끼친 것 깊은 사과"

[ 교단 ] 사태 책임지고 수석장로 사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1월 01일(월) 15:38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가 지난 1일 입장을 내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우리 교회 일로 한국교회와 많은 교우들에게 큰 걱정을 끼쳐 드린 것에 대하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명성교회는 "그동안 우리 교단 총회와 서울동남노회 그리고 명성교회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여러 모양으로 보내주신 질타와 충언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인다"며, "명성교회를 아껴주시는 교단의 목회자와 교우들에게 아픔을 드린 데 대하여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송구스러운 마음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명성교회는 이번 일에 대해 책임지는 입장에서 김성태 장로가 수석장로직을 사임하고, 신임 수석장로직에 이종순 장로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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