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목회 준비하는 신대원생들

마을목회 준비하는 신대원생들

[ 교단 ]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12월 22일(금) 15:49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부장:권위영 총무:오상열)와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조재호 원장:박기철)는 지난 18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제10기 총회 신학대학원생 사회선교훈련 2차 과정을 진행하고, 신대원생들이 가진 마을목회에 대한 궁금점을 풀어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등 4개 신대원에 재학중인 2, 3학년 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일방향적인 강의가 아닌 목회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훈련 전 각 신학교 학생 대표들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과 궁금한 점들에 대해 회의한 후 총회 훈련원 관계자와 상의했으며, 이에 따라 커리큘럼을 수정하기도 했다.

훈련 과정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이원돈 목사(부천 새롬교회)와 오필승 목사(신동리교회)에게 학생들은 마을목회에 대한 의문점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의했다. 또한 둘째날엔 신정 목사(광양대광교회)가 'Triple A를 꿈꾸는 교회' 제하의 강의를 통해 단순히 마을목회의 성공사례가 아닌 마을목회의 시행 과정과 시작원리를 설명했다.

이번 훈련과정의 학생 대표 영남신대 곽동기 전도사는 "신대원생들은 마을목회의 성공사례에 대한 강의와 탐방의 경험은 많지만, 이러한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 적용 가능한지 의문점과 마을목회의 실패 사례에 대해서도 궁금했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 신학대학원생 사회선교 훈련 과정은 1차는 학교 수업으로 진행하고 2차는 학생들이 모여 워크숍을 가졌으며, 3차는 20여 명의 학생이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해외 생명목회 현장을 탐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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