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12월 21일(목) 16:42

'담안에 갇힌 자'의 복음 갱생을 위한 교정시설 성경 기증식이 21일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문장옥) 주최로 교정선교후원회(회장:이상섭)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기증식을 통해 성경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순천교도소, 대구교도소, 대구소년원, 의정부교도소 등 5개 교정시설 관계자에게 전달됐다. 이번 성경 기증은 광암교회, 수지광성교회, 번동제일교회 등이 후원했다.

교정선교후원회장 이상섭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변화시킨다"며 "이번 성경 기증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경교정선교부장 안현수 목사는 "성경은 위력이 있고, 성경이 주는 역사는 크다. 어떻게보면 성경이 가장 필요한 곳이 교도소인데,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성경이 교정시설에 전달되어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군경교정선교부 총무 문장옥 목사는 "이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전달식은 이인철 목사의 인도로 열려 안창덕 장로의 기도, 광암교회 여전도회의 특별찬양, 이상섭 목사의 설교, 안현수 목사의 축사, 문장옥 목사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