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소통으로 연금재단 신뢰도 높이겠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연금재단 신뢰도 높이겠다"

[ 교단 ] 연금재단 제14대 이사장 심태식 목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12월 18일(월) 19:11

"과거 연금재단을 둘러싼 근거없는 유언비어와 루머는 불신과 불안을 조장했습니다. 과거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소통을 극복해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소통 체계를 마련하여 가입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신뢰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연금재단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심태식 목사(화목교회)는 연금재단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가입자와의 신뢰 구축'을 꼽았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심태식 이사장은 "개교회에서 목회자들을 만나보면 102회 총회에서 개정된 연금 규정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한 교회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연금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니 불안감과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다시 가입하겠다고 했다"며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 이사장은 "전국 노회를 순회하며 직접 노회 임원들을 만나 개정 변경안을 설명하고, 담임목사 연임 청원 및 청빙시 연속가입불입증명서를 필수서류가 되도록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그는 노회 자립대상교회를 지원하는 위원회가 자립대상교회에 지원하는 지원금으로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에게 가장 낮은 호봉의 연금을 들어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14대 이사장으로 다음해 12월 13일까지 연금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될 심태식 목사는 "차선은 죄악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1년 동안 하나님께 충성하겠다.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달란트로도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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