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온라인 방식의 성경교육 관심가져야"

"한국교회, 온라인 방식의 성경교육 관심가져야"

[ 교계 ]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미디어선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12월 18일(월) 19:07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정무성)는 지난 13일 (사)한국미디어선교회(이사장:림형천)와 업무제휴를 협약하고, 사이버대의 온라인 인프라와 선교회의 콘텐츠의 공유함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특별 교육과정의 개발과 공동 연구를 비롯해 전문가 교류와 자문, 공동 온ㆍ오프라인 홍보, 지역 캠퍼스 설치 운영 협조와 장학 혜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숭실사이버대 학교법인 노영상 이사장은 "한국미디어선교회가 바이블아카데미 콘텐츠를 무료로 본교 학생들에게 제공했고, 이에 감사한 마음으로 사이버대는 바이블아카데미 수료자들에게 매학기 장학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 이사장은 "총회가 사이버 교육원을 활성화하고 있듯이 한국교회는 온라인 교육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숭실사이버대학은 온라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니 콘텐츠를 가진 기관과 협력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 이사장은 바이블아카데미에 관해 "한국미디어선교회가 신학자와 목회자를 강사진으로 성경 66권을 인터넷 강좌로 제작한 바이블아카데미는 실제적으로 내용이 상당히 우수하며, 이를 통해 기독교 대학인 숭실대가 학생들에게 성경 교육을 제공해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2월 8일부터 오는 1월 18일까지 1차 신입생을 모집하며, 1월 24일부터 2월 20일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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