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연금재단 이·취임식

총회 연금재단 이·취임식

[ 교단 ] 제14대 이사장 심태식 목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12월 18일(월) 18:53

총회 연금재단(이사장:심태식)은 지난 14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제13대 이사장 오춘환 장로 이임, 제14대 이사장 심태식 목사(화목교회)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조환국 목사의 인도로 황선용 장로의 성경봉독, 최기학 총회장의 '선한 청지기' 제하의 말씀, 채영남 증경총회장과 이상진 연금가입자회장의 축사, 전 호남신대 총장 황승룡 목사의 격려사와 이광선 증경총회장의 축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금재단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선한 청지기' 제하의 말씀을 통해 "연금재단은 목회자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기관이기에 이사장은 연금을 지킬 뿐 아니라 은퇴하신 목회자들의 노후를 지키는 청지기다"라며, "청지기는 하나님이 주신 시간과 물질을 아끼고 선하게 사용하며, 자신의 소유가 없고 주인의 소유를 관리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심태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금재단의 세 가지 목표로 기금원칙을 철저히 고수한 안정적 기금위탁, 지역별 연금 설명회를 통한 소통, 점진적 수급률 조정을 통한 영속성 유지 등을 제시했다.

오춘환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모든 이사들과 직원들이 기금의 안정성과 투명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11월말 기준 기금위탁운용 7.78%의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기금은 2020년 5000억원 2035년 1조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며, 교단 목회자 모두가 방관자가 아닌 주인의식을 갖고 연금재단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오역의 역사를 지우지 말고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인정하며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며, "공짜 돈 리베이트는 선악과이며 먹으면 당사자뿐 아니라 총회 모두가 죽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