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군경교정선교부 훈련원운영위원회 연합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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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샘찬 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문장옥)과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조재호， 원장:박기철)는 지난 7일 대전 오정교회(최세영 목사 시무)에서 연합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전국노회 관련 부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제102회기 정책을 설명했다.
이번 정책협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가 군경교정선교부장 안현수 목사의 인도로 열려 남청 장로의 기도， 장인수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최기학 목사의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 제하의 설교， 훈련원운영위원장 조재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총회 제102회기 주제를 강조하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거룩함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젠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차례"라며， "특히 3ㆍ1운동 100주년이 다가오는 때에 교회가 복음으로 무장해 평화를 위해 힘쓰며， 세상 속에서 세속화되지 않고 지역 사회를 행복하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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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 목사는 총회 제102회기 주제 핵심 실천사항인 '마을목회'와 관련해 "군경교정선교부의 선교 대상은 모두 마을목회 구성원이며 훈련원도 마을목회 기조에 따라 교육을 제공해왔다. 마을목회는 3~5년 내에 한국교회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후， "신학자 하비 콕스는 '세상을 버리면 하나님이 교회를 버린다'라고 했다. 마을주민들이 '교회 덕분에 우리 마을에 꿈과 희망이 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마을친화형이며 마을밀착형 교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예배 후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제102회기 총회 정책에 관해 설명했으며， 이후 군경교정선교부와 훈련원운영위원회가 각각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훈련원운영위원회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조재호， 원장:박기철) 정책협의회에선 제102회 훈련원의 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5개 권역별 훈련원과 노회 훈련원 임원들이 각각 권역별로 모여 정책 과제 등을 논의했으며， 계속교육을 모범적으로 시행한 노회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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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회 훈련원 정책을 설명한 김명옥 원감은 "개혁은 일과 프로그램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며， 훈련원은 교육을 통해 한국교회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훈련원은 목사ㆍ장로계속교육을 중심으로 부목사 여교역자 계속교육도 시행 중이며， 담임전도사 계속연구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원감은 "훈련원은 선교사 훈련과정을 위해 한국선교교육재단과， 인문학 강좌 등을 위해 크리스찬아카데미와， 영성훈련을 위해 사랑의동산과 협약했다"고 소개한 후 "훈련원만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집단상담의 실제， 죽음에 대한 교육， 목사 안식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총회 훈련원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권역 및 노회 훈련원 임원들은 5개 권역별로 나누어 노회별로 실시한 커리큘럼과 이에 대한 미비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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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모임 후엔 부목사계속교육과 피택자계속교육을 모범적으로 시행 중인 대전노회와 경안노회， 순천남노회 등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부목사계속교육에 관해 대전노회 노재운 목사(새늘교회)는 "대전노회 훈련원은 성서신학원에 위탁해 2016년부터 부목사계속교육을 시행했으며， 부목사들이 쉼과 배움의 시간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개교회 연간 사업에 지장받지 않도록 미리 공지해 배려한다면 높은 참여율을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피택자교육훈련에 관해 경안노회 김인태 목사(학미제일교회)는 "경안노회는 총회 훈련원 피택자 교육훈련교재 '선택받은 이를 위한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매년 3， 9월 교육을 실시한다"며， "단기교육에 부족함을 느껴 경안신대원을 통해 '평신도지도자반'을 개설해 장로 피택자들은 성서신학 청지기론 교회사 등을 4개월간 이수하며 장로고시를 면제받는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