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교회 제5회 디아코니아 목회 세미나

춘천동부교회 제5회 디아코니아 목회 세미나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12월 06일(수) 10:49
▲ 주제 강의하고 있는 김한호 목사.

목회 본질적 시각의 디아코니아가 최근 한국교회의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지난 11월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5회 디아코니아 목회 세미나 2017을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디아코니아 목회의 실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위기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 김한호 목사는 "한국교회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의 하나인 '디아코니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이를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 내부, 외부적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고 분석하며, "한국교회의 위기는 탈권위주의적 섬김, 사회복지를 이룰 수 있는 디아코니아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특히 춘천동부교회의 디아코니아 사역을 중심으로 위기 해결의 대안을 제시한 김한호 목사는 예배적 접근을 통해 "디아코니아의 관점에서 예배는 소외받고 외면당하는 이들이 초대되고 중심에 서며, 회복되는 자리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며, "예배와 실질적인 봉사의 통합을 통해 교회는 교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섬김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깨닫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교회의 위기의 원인을 권위주의(직분의식), 고령화 및 저출산, 교회의 부정적 이미지 부각 등으로 손꼽은 김한호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탈권위주의적인 섬김, 사회복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는 디아코니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아코니아를 통한 교회다움의 회복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세미나에서는 춘천동부교회의 사역 사례를 중심으로 디아코니아 예배의 연간 계획 세우기, 디아코니아교육 틀짜기, 비영리사단법인과 작은도서관 설립 등을 위한 민관협력 방식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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