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 교단법대로 처리하라"

"세습, 교단법대로 처리하라"

[ 교계 ]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예장 총회 앞에서 1인 시위 시작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11월 24일(금) 09:33
   

기독교내 교회세습과 관련 범교회적 반대 여론을 이끌어 온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 공동대표: 김동호 백종국 오세택)가 지난 22일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있는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 22일 시위 첫날에는 공동대표인 김동호 목사(미래나눔재단 이사장)와 방인성 목사(세반연 실행위원장)가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첫 1인 시위자로 나선 김동호 목사는 "총회는 교회가 지켜야 할 원칙을 수호하는 곳인만큼 세습의 건을 교단법대로 처리해 교단의 권위를 지켜야 한다"면서 "세반연의 1인 시위는 피켓을 든 만큼 뜻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22일부터 시작된 1인 시위는 23일에는 정병오ㆍ배종석, 24일 손봉호ㆍ양희송, 27일 김근주ㆍ배덕만, 28일 윤환철, 29일 박득훈ㆍ김정태 등의 인사들이 뒤를 이어 진행하며, 예장 총회 재판국의 판결이 날 때까지 매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지속할 예정(주말 제외)이다. 세반연은 온라인을 통해 1인 시위에 동참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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