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명성교회, 낙수헌금으로 이웃 섬겨

양평명성교회, 낙수헌금으로 이웃 섬겨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11월 13일(월) 17:52
   

서울노회 양평명성교회(김성현 목사 시무)가 지난 10월 한달간 성도들의 정성을 담은 헌금으로 생필품을 마련,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양평명성교회는 10월 한달동안 "너희가 너희 땅의 수확물을 거둘 때에 너는 네 밭모퉁이를 수확하면서 깨끗이 거두지 말며 네 수확물의 떨어진 이삭을 줍지 말고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위하여 그것들을 남겨 둘지니라"라는 레위기 23장22절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교인들이 낙수(落穗ㆍ떨어진 이삭) 헌금을 드려 4만원 상당의 생필품 상자 50여개를 만들고, 쌀 1포대와 라면을 보태 지역의 다문화가정,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전달했다. 

담임 김성현 목사는 "13년여에 걸친 교회건축으로 상당한 부채와 성도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어 오면서도 목사의 도서비, 목회활동비를 없애고 사례비는 밀릴지언정 선교비는 밀리지 않고 오히려 증액하는 선교중심의 교회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해왔다"며 "3년전부터 추수감사주일을 앞 둔 10월 한달 동안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있는데 올해에는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년의 배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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