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복지재단 '작은자 500가정'에 김치 전달

작은자복지재단 '작은자 500가정'에 김치 전달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11월 08일(수) 14:15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을 맞아 여전도회 회원들이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와 돌봄의 행사를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이사장:홍기숙)은 지난 7일 '제4회 지역사회 작은자를 위한 김장 나눔'을 여전도회관 동편주차장에서 진행했다.

▲ 여전도회 회원들이 '작은자'에게 전달할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매년 한차례 겨울철을 앞두고 진행되는 '김장 나눔'은 올해 예산을 1500만원으로 책정하고, 배추 3600kg와 양념 1600kg으로 '작은자들'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갔다.

이날 행사를 위해 대전, 평택, 강릉, 군산 등지에서 올라온 작은자 후원회와 전국연합회 실행위원 등 65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치를 직접 담그는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500가정에 10kg 김치가 전달됐다. 지원처는 재경 작은자 35가정, 14기관(단체) 267가정, 9연합회 109가정, 기타 저소득층 89가정 등이다.

▲ 본보 안홍철 사장이 작은자복지재단 홍기숙 이사장에게 '김장 나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장 담그기에 앞서 진행된 예배를 통해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이사장 홍기숙 장로는 "여전도회 회원들이 사랑을 담아 맛깔스럽게 담근 김치가 위로와 평안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작은자 가운데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지 못했던 이들에게 모성애의 뜨거운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모든 손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김순미 장로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 작은자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작은자들에게 복음과 함께 김치가 잘 전달되어지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홍기숙 이사장과 김희원 이사, 전국연합회 김순미 회장과 부회장들, 여전도회 사회봉사부, 본보가 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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