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트럼프 방한 '시의적절'

NCCK, 트럼프 방한 '시의적절'

[ 교계 ]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 위한 전환점 되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11월 06일(월) 17:0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조성암)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길 기대했다.

NCCK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며, "평화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NCCK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부추기는 그 어떠한 군사적 행동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NCCK는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세계 비핵화선언'을 지지하면서 미국과 북한을 포함한 모든 핵보유국들에게 비핵화를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며, "'무기로 평화를 만들 수 없다'는 신앙고백 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일에 세계 교회, 시민사회와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NCCK는 "67년간 지속된 미국의 대북제재의 결론은 북한의 핵무장이다"고 분석하며, "이제 한미 양국은 '제재는 해결책이 아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대화와 협상'의 틀로 전환하기를 바란다. 현 위기 국면을 돌파하기 위하여 한미 정상은 북한에 대해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하고 이를 통해 '대화와 협상'의 새 시대를 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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