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유지재단 설립 위한 대책위 구성키로

자체 유지재단 설립 위한 대책위 구성키로

[ 교단 ] 서울북노회 제69회 정기노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10월 31일(화) 15:59
   

서울북노회가 지난 10월 24일 상신교회(서은성 목사 시무)에서 열린 제69회 노회에서 자체 유지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최근 서울노회 유지재단이 노회 내 교회들의 재산 보호를 위해 신설법인인 (재)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연합유지재단 설립을 추진, 기존 서울노회 유지재단이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서울북노회 또한 이번 가을노회에서 유지재단 설립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서울북노회에서는 39개 교회가 기존 서울노회 유지재단에 가입되어 있었다.

이날 목사 150명, 장로 105명, 총 2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노회에서 서울북노회는 지난 4월 선교협약을 맺은 베트남북부총회와의 선교 협력을 더욱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중 선교후원회가 베트남을 방문해 신학교 개보수 공사, 기숙사 건립, 신학교 교수 요원 파송, 교회 설립 등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신임 노회장에 추대된 강상용 장로는 "우리 노회가 이룬 전통을 잘 받들어 한 회기 동안 노회원들을 잘 섬기는 노회장이 될 것"이라며 "노회와 교단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원 명단. 

▲노회장:강상용 <부>공석초(목사) 이경범(장로) ▲서기:유순기 <부>김재철 ▲회록서기:유백선 <부>정종찬 ▲회계:박상근 <부>손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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