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자유 연주하는 '크리스천 재즈 페스티벌'

하나님 나라 자유 연주하는 '크리스천 재즈 페스티벌'

[ 문화 ] 백석예술대 주최로 오는 8일 백석아트홀에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10월 31일(화) 15:43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가을을 맞아 기독교 재즈 연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오는 11월 8일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2017 백석 크리스천 재즈 페스티벌'을 연다.


재즈는 해방된 노예 첫 세대가 만들어낸 음악으로 노예들의 애환이 서린 흑인영가를 뿌리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범세계적인 물결을 만들어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교회실용음악과 하덕규 교수는 "노예들의 자유에서 태동한 재즈와 죄의 포로된 삶에서 해방된 우리들의 신앙고백은 많이 닮아 있다"며 "진정한 자유의 영성이 담긴 크리스찬 재즈 역시 현대교회의 소중한 또 하나의 문화이자 선교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크리스천 재즈 페스티벌'은 국내에 흩어진 크리스천 재즈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의미뿐만 아니라 새로운 선교 음악과 공연의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3시부터 BAU Jazz Unit, 5시 30분부터 오화평 트리오,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찬송가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하 교수는 "추수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금 묵상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자유와 영원한 기쁨을 노래할 크리스찬 재즈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한국교회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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