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전도회찬양단 '제11회 해외연주회' 성료

한국여전도회찬양단 '제11회 해외연주회' 성료

[ 여전도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10월 26일(목) 08:56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산하 한국여전도회찬양단(단장:홍기숙)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16~26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일대에서 제11회 해외연주회를 갖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번 연주회에는 명예단장 김희원 장로와 단장 홍기숙 장로를 비롯해 소프라노 16명, 메조 7명, 알토 12명 등 4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정동안 현지 새벽종소리 명성교회, 시드니신학대학교, 주안교회(구세군연주홀), 시드니우리교회, 동산교회, 오클랜드한인교회 등에서 공연하며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의 영성과 수준높은 음악성을 알렸다.

연주 레퍼토리는 성가와 가곡 등 다양하게 소화했다. 영원하신 주의 사랑, 만왕의 왕, 내 목자는 사랑의 왕, 기쁜 노래와 손뼉 치며, 보리밭, 남촌, 신 아리랑 등을 불러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명예단장 김희원 장로는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이 창단 25주년을 맞이하여 제11회 해외연주회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과 영광을 돌린다"며 "세계로 향한 선교여성의 사명을 갖고 찬양을 통하여 복음선교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여 창단된 본 찬양단은 우리의 찬양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복된 소식이 널리 널리 퍼지게 되기를 바라면서 연주회를 준비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장 홍기숙 장로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 정성스럽게 마련한 이 자리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은혜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참석해 주신 호주와 뉴질랜드 교민들께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교민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로 후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은 찬양을 통한 복음선교와 교회연합운동을 위한 참여, 그리고 여전도회 각종 행사의 음악봉사 등을 목적으로 1992년에 창단되었다. 찬양단의 출범은 여전도회가 회관을 건축한 후, 연합운동 차원에서 음악을 통해 봉사함으로써 국내외에 여전도회의 위상을 높이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그동안 회원 간의 영성훈련을 비롯하여 1992년 11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정기연주회 11회, 해외 연주 10회를 실시하였으며, CD 및 카세트테이프 각각 2집을 제작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