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ㆍ안동성소병원 협력선교로 희귀병 어린이 살려

안동교회ㆍ안동성소병원 협력선교로 희귀병 어린이 살려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7년 10월 26일(목) 08:52

교회와 병원이 협력해 필리핀의 희귀병 어린이를 살려 감동을 주고 있다.

경안노회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와 안동성소병원 직원전도회(회장:권중익)가 희귀병인 '선천성 수막뇌류'를 앓는 필리핀 빈민소녀 리카(9세) 양을 초청해 지난 19일 치료 수술을 진행했다.

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선천성 수막뇌류'는 태중에 아이의 두개골이 닫히지 않아 두개골 틈으로 뇌실질이 튀어나와 코에서 자라는 질환이다. 1만명 중에 1~2명 정도가 뇌류를 앓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질병이라 이번 수술이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의료진은 전했다.

리카 양은 총회 세계선교부 파송 최형민ㆍ전선혜 선교사가 사역하는 필리핀 리빠 지역의 빈민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다.

리카 양은 안동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안동성소병원의 성형외과와 신경외과의 협진을 통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회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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