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10월 23일(월) 18:00

한일장신대(총장:구춘서)에 호남 지역 노회의 사랑이 답지하고 있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12， 17일 전주노회(노회장:이보운)에서 1000만원， 제주노회(노회장:이정일)에서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여받았다.

해마다 1000만원을 후원해온 전주노회의 이보운 노회장은 "하나님의 종들을 배출해 지역복음화에 힘써온 한일장신대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명문대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주노회와 함께 드리는 예배에서' 이 노회장은 '요셉의 비전' 제하의 설교를 통해 "꿈의 사람이었던 요셉처럼 여러 고비를 겪을지라도 예수님과 함께 하면 많은 사람들을 섬기는 시대의 일꾼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발전기금과 함께 제주감귤과 한과 등을 재학생들에게 전한 제주노회의 이정일 노회장은 "서서평 선교사에 관한 영화를 보고 한일장신대를 알게 됐고 오고 싶었다"면서， 학생들에게 "가는 곳마다 생명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서서평의 후예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춘서 총장은 "매년 우리대학에 주시는 후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한일장신대의 신학부를 비롯해 모든 졸업생의 취업은 지역사회 및 교회와 연관돼 있다"며， 도움과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