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자 시설 확장, 더 나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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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애란원, 신축 건물 개소식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10월 13일(금) 15:07

미혼모자시설 애란원(원장:강영실)이 1년 6개월 간의 철거 및 신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13일 오후 2시 신축 건물 개소식을 가졌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482㎡ 규모로 신축된 애란원 시설은 노후된 시설에서 미흡했던 장애인 및 청소년 미혼모자 생활공간을 확보하고, 40명 정원에서 65명 정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확장됐다.

애란원 신축 공사는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보조금 20억원, 개인, 단체, 교회의 후원금 7억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참석해 축사하고, 여성가족정책실 엄규숙 실장,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권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윤석화 대표(돌꽃 컴퍼니)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애란원은 오는 20일 후원 교회와 후원자들을 초청해 준공감사예배를 드린다.

애란원은 1960년 반애란 선교사(Eleanor C. Van Lierop)에 의해 시작돼, 가출소녀, 성매매여성, 미혼모 등을 위한 상담, 어린이집 운영, 청소녀 미혼모자공동생활지원, 자활,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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