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작은교회 한마당

2017 작은교회 한마당

[ 교계 ] 작은 교회 건강한 표본 제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10월 11일(수) 17:42

작은교회 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개혁 방향과 대안, 목회적 과제를 고민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생명평화마당(공동대표:한경호 이정배 박득훈 방인성)은 지난 9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관에서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2017 작은교회 한마당을 개최했다.

'작은교회여! 함께 평화를 노래하자'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성서연구 △영성수련 △예배 △교회음악 △마을/지역 운동 △환경생태 운동 등 총 13개의 부스공간이 마련돼 80여 교회 및 단체의 사례와 활동상황이 소개됐다. 부스 중에는 마을교육과 녹색교회, 사회적영성, 여성영성 분야의 활동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별히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로 구성된 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상임대표:오필승)를 통해 소개된 부천새롬교회, 신동리교회, 한마음교회, 벽제벧엘교회, 고양벧엘교회, 에덴교회의 마을섬김 사역은 건강한 작은 교회의 표본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행사에서는 가나안교회, 연합교회학교, 신학생과의 대화 등의 워크숍과 체험활동, 버스킹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생명평화마당 측은 "'작은교회여! 함께 평화를 노래하자'를 주제로 한 작은교회 한마당이 종파, 인종, 계층, 성을 초월하여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교회 운동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심화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평화의 힘으로 교회와 사회를 더불어 개혁할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면 종교개혁 500주년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일에 작은교회가 함께 평화를 노래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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