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10월 09일(월) 15:45

경기노회 치유와 화해생명공동체운동10년 위원회(위원장:김종학)는 지난 9월 21일 안산합동분향소 기독교예배실에서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기도회를 갖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위원회는 기도회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수습과 416세월호안전공원 조성을 위해 기도했다.

김종호 목사(송탄열방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김종학 장로(한사랑교회)의 기도， 김승민 목사(흥덕새누리교회)의 '기억합시다' 제하의 설교， 안홍택 목사(고기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장 김종학 장로는 "세월호 가족과 고통을 나누며， 믿는 형제 자매들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사랑과 용기를 주고자 기도회를 주관했다"며， "기도회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사회의 그늘진 단면이 잊혀지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