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

제11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

[ 교계 ] 한지터-충신교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10월 09일(월) 15:45

한국교회지도자센터(한지터, 대표:박종순)와 충신교회(이전호 목사 시무)는 지난 9월 25~27일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제11회 바른신학 균형목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교회! 함께 일어나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가 설교하고, 장동학 목사(하늘꿈연동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박정관 목사(소금향),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 안교성 교수(장신대), 신형섭 교수(장신대), 장흥길 교수(장신대), 박명림 교수(연세대), 변상욱 대기자(CBS), 양희송 대표(청어람) 김윤희 대표(FWIA) 등이 강사 및 순서자로 나섰다.

첫째 날 개회예배에서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를 주제로 설교한 박종순 목사는 "루터의 개혁은 자기 신앙, 자기 신학, 자기 삶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내가' 주어가 되면 안 된다. 내가 했다, 내가 한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주어를 '나'에서 '하나님'으로 바꾸고, 나는 빼야 한다. 목회에서도 자기 이름은 내세우지 말고, 선교에서도 내 이름은 빼야 한다. 섬김에서도 내 이름은 지우자. 개혁이라는 낱말을 남용하지 말자. 사람은 개혁의 주체가 아니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개혁 할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안교성 교수가 '시대와 교회에 대한 역사적 고찰' 박명림 교수가 '시대와 교회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에 대해 강의하고 주제발표, 종합토의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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