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성총회 개막

제102회 성총회 개막

[ 교단 ]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7년 09월 18일(월) 20:10
   
▲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가 18일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시무) 양재예배당에서 개막했다.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가 18일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시무) 양재예배당에서 개막했다.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요 3:16~17, 창 12:3, 마 9:35)를 주제로 개최된 제102회 총회는 노회 내의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동노회를 제외한 전국 66개 노회 총회총대들이 참석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가진 개회예배에서 제102회기 총회장 최기학 목사(상현교회)는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 제하의 설교를 통해 "거룩한 교회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구체적인 대안은 마을목회"라며, "마을이 교회가 되고 교회가 마을의 희망이요 민족의 희망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총대들은 제101회기 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집례로 성찬식을 갖고 주의 몸된 떡과 잔을 받고 세상 속에서 거룩한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드린 헌금 1580만 6000원은 쪽방촌 노숙자 선교 및 마을목회연구소를 후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총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회무처리에 들어가 절차를 채택하고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제102회 총회를 섬길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 사진 좌로부터 총회장 최기학 목사(용천노회 상현교회),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안양노회 평촌교회), 부총회장 이현범 장로(광주노회 유덕교회)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제102회 총회 총회장은 현 부총회장인 최기학 목사(상현교회)가 자동 승계했으며, 이어 목사부총회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2차 투표에 들어가 총투표수 1447표 중에서 716표를 득표한 림형석 목사(안양노회 평촌교회)가 당선됐으며, 장로부총회장은 단독 출마해 1406표를 득표한 이현범 장로(광주노회 유덕교회)가 당선됐다. 기타 임원은 총회장이 추천해 총회에서 만장 일치로 인준했다.
이날 총회장이 추천한 후, 총회에서 인준받은 제102회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기:김의식 목사(영등포노회 치유하는교회) <부>이병우 목사(전북노회 예은교회) ▲회록서기: 최태순 목사(충남노회 대천중앙교회) <부>이재학 목사(울산노회 울산온유교회) ▲회계: 이종렬 장로(서울노회 남대문교회) <부>이경희 장로(서울관악노회 상도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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