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작은 개혁' 실천 요청

'나부터 작은 개혁' 실천 요청

[ 교계 ] 나부터캠페인추진위원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9월 12일(화) 08:49

"나부터 섬기겠습니다, 나부터 감사하겠습니다."

나부터캠페인추진위원회(위원장:김철환)는 10월 29일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주일에 한국교회가 '나부터 예배'를 드리고 작은 개혁의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교회 23개 교단이 참여하고 국민일보와 CBS종교개혁500주년기획단이 공동 주관한 나부터캠페인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나부터 캠페인 경과보고와 함께 캠페인 동참과 개혁을 위한 실천을 거듭 요청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전국교회가 종교개혁기념주일에 나부터 캠페인의 의미를 공감하고 모든 성도가 개혁에 동참하는 '나부터 작은 개혁'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오는 10월 중에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대회에서는 '나부터 작은 개혁 실천'선언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장 김철환 총회장(기독교한국루터회)은 "나부터 운동은 종교개혁의 완성이 아니라 종교개혁의 출발을 위한 운동이다. 오는 10월 29일 종교개혁 500주년 대회와 이날 선언될 나부터 작은 개혁 실천을 통해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진정한 개혁운동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CBS종교개혁500주년기획단 이기운 단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교회와 함께 진행해 온 '나부터' 캠페인은 종교계는 물론 정치 문화 교육 경제 등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영역들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며, 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승한 단장(국민일보 대외협력단)도 "나부터 캠페인은 한국교회 23개 교단이 연합과 일치를 구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나부터캠페인이 저변확대가 되고 있어 종교개혁의 기초를 놓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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